[취재N팩트] 대선 본선 스타트...양강 구도·단일화 '입씨름'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오늘 민주당, 내일 국민의당 경선으로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됩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셈인데 벌써 양강 구도, 보수 후보 단일화 이런 문제를 놓고 대선 후보 간의 입씨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치부 이종원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

자, 오늘 더불어민주당 후보만 확정되면, 사실상 대선 대진표가 완성된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기자]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날입니다.

문 전 대표가 본선 직행을 위해 필요한 득표율은 45% 이상입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열린 3차례 순회경선에서 단 한 번도 45% 밑으로 득표한 적이 없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늘 문 전 대표가 본선에 직행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순회경선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어제 서울과 인천에서도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면서 파죽지세 6연승으로 사실상 본선 직행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이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은 각각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를 확정 지었죠.

대선 대진표는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일단 이렇게 5자 구도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5자 구도로 시작을 하고요.

그런데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양자 구도가 정말 이루어지는 거냐 이런 관심들이 큰 상황입니다.

이종원 기자는 어떻게 봅니까?

[기자]
네, 양자구도, 정확히 얘기하면 아직까지는 양강구도 이렇게 부를 수 있겠죠.

'양강 구도' 얘기하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어제까지 국민의당 순회경선을 동행하면서 취재를 했는데요.

안철수 전 대표가 올해 초부터 주장했던, 문재인과 안철수의 1:1 구도가 현실이 됐다고 확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화제가 된 안 전 대표의 연설 화법, 더 굵어지고 힘이 붙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 '안철수의 시간이 왔다'고 공언했던 안 전 대표는 어제, 무능력한 상속자란 표현을 써가며 문재인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양강 구도에 대한 민주당 쪽 시각은 정반대입니다.

유력 주자 많은 민주당은 그동안 워낙 치열한 경선을 치러왔기 때문에 다른 당 후보들에 대해 견제에 집중하지 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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